본문 바로가기
우리의 건강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차이, 치료방법

by Stella 23 2022. 11. 11.

40, 50대가 되면 몸 여기저기서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중에서 어깨가 아플 때 오십견을 많이 의심합니다. 어깨가 아프면 다 오십견일까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회전근개파열도 있습니다. 오늘은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1.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차이점?

나이가 들면서 어깨에 통증이 생기면 오십견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깨 통증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보통 50대가 되면 많이 겪는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어깨 통증이 있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40대 이후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왜 오십견이 생기는지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어깨 부위의 인대나 힘줄이 굳어지면서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 겨울에 어깨 회전근개파열이 있다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단순하게 어깨가 아파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할 수도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저절로 낫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 후 적절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깨를 움직일 때는 4개의 힘줄이 필요합니다. 이 힘줄이 노화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서 찢어지는 질환이 회전근개파열입니다. 힘줄이나 인대가 굳어져서 움직이기 힘든 오십견과는 원인이 다릅니다.

 

2. 오십견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오십견은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인대나 힘줄이 굳어져 어깨를 움직이기 힘든 질환입니다. 따라서 어깨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십견은 보통 3단계를 겪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십견 3단계

  1. 결빙기 : 통증이 시작되고 어깨 움직이는 범위가 좁아짐
  2. 냉동기 : 통증이 심해지고 어깨 운동범위가 더 심하게 감소함
  3. 해빙기 : 통증이 줄어들고 어깨 움직이는 범위가 다시 늘어남

이렇게 오십견이 진행되는 동안 아프다고 어깨를 움직이지 않으면 오십견 3단계가 다 지난 후에도 어깨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좁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십견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칭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기 오십견 단계에서 통증 때문에 스트레칭이 어려운 경우 어깨 관절에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칭이 중요합니다.

 

3. 회전근개파열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어깨 힘줄이 찢어진 질환이기 때문에 회전근개파열 진단을 받으면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회전근개파열은 재활 운동을 포함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을 수 있습니다. 어깨 힘줄이 3cm 이상 크게 찢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힘줄이 찢어지면 손상 부위에 염증반응이 있고, 주변 근육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고 어깨 관절이 굳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진 어깨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찢어진 힘줄 외 나머지 힘줄과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어깨 기능을 보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심한 운동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대형 파열이 아니라면 재활 운동을 먼저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4. 오십견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힘줄이 찢어진 질환이고, 오십견은 어깨 인대나 힘줄이 굳어지는 질환입니다. 어깨에 회전근개파열이나 관절염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야 오십견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어깨에 다른 질환이 없는지 방사선 검사 등 정형외과 검진이 필요하고 4주 이상 어깨에 통증이 있고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다면 오십견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밤에 잘 때에도 통증이 있고 팔을 바깥쪽으로 움직이기가 힘들다면 정형외과에서 검진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십견은 스트레칭으로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병원 진료를 받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는 경향이 있지만 몇 개월 혹은 2~3년씩 시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어깨 통증이 몇 주간 계속된다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몸의 모든 관절은 다 중요합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계절입니다. 관절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하루 15분씩이라도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