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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건강

암을 유발하는 음식들

by Stella 23 2022. 10. 22.

최근 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고 있습니다. 성인 3명 중 한 명은 암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암은 많이 걸리는 질병입니다. 그리고 암에 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알아보는 것이 식생활, 식습관입니다. 건강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자주 나오는 내용 중에 하나도 암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의 식습관입니다. 암을 예방하는 식습관, 암을 치료하는 음식 등 먹는 음식과 생활방식이 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혹은 별생각 없이 많이 먹는 음식 중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평소 본인의 식생활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1. 초가공식품 (즉석 가공식품)

초가공식품이라는 단어가 낯설 수도 있습니다. 초가공식품은 우유, 치즈, 건과일 등 가공식품에 첨가물을 한 번 더 첨가, 가공해서 만든 제품들을 말합니다. , 한 번 가공된 식품을 한 번 더 가공 단계를 거친 제품들입니다.

초가공식품에는 종종 경화유, 향미증진제, 인공감미료, 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 산업 가공에서 나오는 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초가공식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은 탄산음료, 시리얼, 냉동 피자, 에너지 드링크 등이 있습니다. 이런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특정 암의 발생 위험도가 크게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가공식품에는 추가로 첨가된 설탕, 소금, 포화지방은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처럼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의 함유량은 상당이 적습니다. 또 초가공식품에는 가공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발암성 화합물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물뿐만이 아니라 식품 포장의 화학 물질이 가공식품을 한 번 더 오염시켜 초가공식품과 관련된 암 발생 위험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초가공식품이 위험한 것은 암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과 심장병 같은 다른 만성 질병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한 초가공식품의 소비는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가공육 및 붉은 고기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암 유발 식품으로는 햄, 소시지 등 육가공 식품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가공육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암성 화학물질들이 함유된다고 알려져 있고, 가공식품을 만드는 첨가물과 단백질이 만나면서 암을 발생시키는 물질도 생성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 산하 국제 암 연구기관은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분류했고, 가공되지 않은 붉은 고기도 발암물질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류했습니다. 가공육을 하루에 약 60g, 붉은 고기를 하루에 약 150g까지 섭취한다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약 20%나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또한 붉은 고기와 가공육을 많이 먹을 경우에는 위암, 유방암 등 다른 암의 발병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물론 어쩌다 가끔씩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이런 육가공 식품을 먹을 때 뜨거운 물에 데쳐서 첨가물을 좀 빼내고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데, 이왕이면 가공식품의 섭취 자체를 좀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뜨거운 음료

WHO 산하 국제 암 연구기관 IARC65°C보다 뜨거운 음료를 많이 마시면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분류했습니다. 연구 조사에 따르면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것은 식도암 위험과 상당히 높은 연관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거의 2배나 높다고 합니다.

 

4. 암을 유발하는 우리 식탁 위의 반찬들

  • 구운 김

우리는 보통 구운 김을 아주 어릴 때부터 먹고 자랍니다. 건강식품이라고 알려진 김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일 수도 있습니다. 김을 구울 때 바르는 참기름과 들기름이 발연점이 낮아서 이 기름들을 발라 김을 구우면 발암 물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김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발라 구우면 하얀 연기가 피어오를 때가 있습니다. 이 순간이 기름의 발연점을 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이 순간이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조피렌이 만들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구운 김을 안 먹을 수는 없습니다. 김 자체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맨 김을 구워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살짝 발라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건강하게 김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마가린

마가린은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식물성 버터입니다. 빵을 구울 때 쓰거나 토스트에 발라 먹기도 하고 간장 계란밥을 만들어 먹을 때 함께 먹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제과 제빵에서는 없으면 안 되는 재료입니다.

하지만 마가린에는 우리가 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주범이라고 알고 있는 트랜스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 제품 포장 뒷면의 성분표를 보면 트랜스지방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비싸고 맛있는 참치

사실 회나 생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참치회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참치처럼 덩치가 큰 생선들은 바다 생태계에서 먹이사슬 상단에 있는 생선이기 때문에 중금속 축적이 작은 생선들보다 훨씬 많이 되어있습니다. 특히 중금속 중에서도 위험하다고 알려진 메틸수은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이런 덩치 큰 생선, 참치는 일주일에 1번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암이나 다른 질병에 좋다는 음식들을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피하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심코 먹는 우리 식탁 위의 여러 가지 음식 중에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음식들이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보고 건강한 식단을 구성해서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음식 하나하나까지 유난스럽다 생각하지 말고, 조금씩 건강 식단으로 바꿔가면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지키는 생활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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