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할 것 없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질환 중에 하나가 탈모입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치료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치료도 어려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탈모에 좋은 음식과 예방 관리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 예방 관리 방법
금연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탈모를 촉진합니다. 탈모 예방을 위하 첫 번째 방법은 금연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로 영양분 골고루 섭취하기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 외에도 칼슘, 미네랄, 비타민D 등은 건강한 모발 성장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식사 시 여러 가지 성분들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두피 깨끗하게 관리하기
두피가 지저분하면 탈모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노폐물이나 비듬 등이 두피에 쌓이면 모공을 막는 등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두피 자극 줄이기
염색이나 펌 등 두피에 자극이 가는 스타일링은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고, 머리에 바르는 스타일링 제품 역시 사용 후 두피에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샴푸, 영양제 등 전문가와 상담하기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혹은 탈모를 예방한다는 영양제나 샴푸 등 제품을 사용하거나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에 전문가의 진단과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학적,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나 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스트레스 줄이기
모든 병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는 당연히 탈모에도 좋지 않습니다. 스트레스가 과하면 건강한 모발이 성장하는 데에 방해가 되고 심한 경우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합니다.
인내심 갖고 꾸준히 하기
탈모 치료가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모발이 자라나는 데에 필요한 절대적인 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간에 해결되는 질환이 아닌 만큼 탈모는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시간에 대해서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은 두피와 모발에 위험합니다.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두피도 마찬가지입니다. 두피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가 어렵기 때문에 햇볕이 강한 날 외출한다면 모자나 양산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
닭고기, 칠면조
어렸을 때 머리카락을 자르면 성적이 오른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머리카락으로 갈 단백질이 뇌세포로 가서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 말이었는데, 그만큼 머리카락은 단백질이 중요한 신체 부위입니다. 단백질이 충분하지 않으면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습니다. 매일 100가닥에 가까운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지는 않고 빠지기만 한다면 탈모가 진행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새로운 머리카락을 나게 하려면 지방과 단백질이 섞여 있는 소나 돼지고기보다는 단백질 비율이 높은 닭고기나 칠면조 고기가 좋습니다.
고구마
휴지기 탈모 때는 머리카락이 윤기가 없고 가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휴지기 탈모가 아니어도 가늘고 윤기 없는 머리카락을 위해서는 고구마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요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 안에서 비타민A로 바뀌고 건조하고 푸석한 머리카락을 보호합니다. 눈에도 좋지만 머리카락이 촉촉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베타카로틴은 호박이나 당근 같은 채소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릭 요거트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알려진 그릭 요구르트는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슈퍼푸드로 유명한 그릭 요구르트에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1.5배 많은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단백질은 근육과 연골,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또 그릭 요구르트에는 비타민 B5도 풍부한데, 비타민 B5는 두피와 머리카락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그릭 요구르트를 자주 섭취한다면 머리카락 두께가 가늘어지는 것과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
시금치의 효능에서도 봤지만, 시금치는 놀라울 만큼 우리 건강에 좋습니다. 비타민A, 베타카로틴, 비타민C, 철분, 엽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시금치는 항암 효과뿐만 아니라 두피를 건강하게 하고 머리카락에 영양을 주어 건강하고 촉촉한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연어
연어나 고등어 같은 생선은 우리 몸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우리 몸은 오메가-3 지방산 같은 건강한 지방을 자체적으로 생성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음식이나 영양제 등으로 섭취를 해야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우리 몸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성분이고 뿐만 아니라 건강한 머리카락이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외에도 기본적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이 많은 식품들이 좋습니다. 달걀, 아몬드, 검은콩 등도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고 영양 보충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탈모가 시작됐다면 음식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습니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머리카락은 단순히 미적인 부분만 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두피를 보호하기도 하고 개인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부분인 만큼 ‘탈모’라는 질환이 발생하면 심리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지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가닥, 한 가닥이 소중한 분이라면 탈모에 좋은 음식 챙겨 드시고 평소 관리를 통해 건강한 모발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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