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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건강

장마철 자동차 관리법 알아보기

by Stella 23 2023. 6. 30.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건강관리는 물론이고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하는 시기가 됐습니다. 최근에는 지역별로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려 사고가 나거나 차량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 자동차 관리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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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자동차 관리사항

와이퍼 점검

운전 중에 비가 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와이퍼를 켜는 것입니다.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시야 확보가 중요합니다. 비가 많이 쏟아지는데 와이퍼가 제 기능을 못하면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 반대 차선에서 큰 차가 지나가면서 내 차 앞유리로 물이 쏟아질 때 와이퍼가 많은 양의 물을 빨리 치워주지 못한다면 이 역시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와이퍼는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할까요? 와이퍼를 작동했을 때 앞 유리에 마찰되면서 ‘드드드득’ 하는 소리가 나거나 물을 제대로 닦아내지 못하는 경우에는 와이퍼를 교체해야 합니다. 보통 와이퍼는 6개월 ~ 1년 정도 사용하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와이퍼를 교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동차 앞 유리에 유막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배기가스나 먼지 등이 차량 앞유리에 붙어 얇은 유막을 형성하는데요. 유막이 형성되어 있을 때는 와이퍼를 교체해도 물이 잘 닦이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유막 제거제로 유막을 없애고 추가로 발수코팅을 한다면 운전 시에 시야 확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더운 여름에는 자동차 에어컨을 항상 켜게 됩니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에어컨을 관리하지 않으면 습기 때문에 곰팡이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차량 내부에 악취가 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기관지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에어컨 습기 관리를 꼭 해야 합니다. 에어컨 습기 없애는 방법으로는 운전 중 목적지에 도착하기 5분 전에 에어컨을 송풍 모드로 바꿔서 습기를 말려주는 것입니다. 또 에어컨을 켰을 때 냄새가 나는 느낌이 들면 필터 교체나 에어컨 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6개월 또는 주행거리 1만 km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통해 곰팡이를 마시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타이어

눈 오는 겨울도 마찬가지이지만 빗길에 운전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비 오는 날 자동차 사고가 나는 경우는 비로 인해 노면에 수막현상이 생겨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경우입니다. 빙판길을 운전하는 것처럼 자동차가 통제가 안되고 미끄러지는 것인데요. 이런 현상을 예방하려면 마찰력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타이어 관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자동차 타이어에 공기압이 적정 수준으로 채워져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타이어 표면이 마모가 되어 있다면 빗길 운전 전에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빗길 운전뿐 아니라 고속도로 운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 전 고속도로 주행 중에 차량이 빙판길 운전할 때처럼 미끄덩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속도를 줄여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타이어에 문제가 있을까 싶어서 점검을 했더니 타이어 마모가 심해 마찰력이 많이 줄어들어 노면에 따라 미끄러지는 현상이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타이어 교체 후에 문제없이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고속도로 주행도 그렇지만 빗길 운전에는 와이퍼와 함께 타이어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주차

작년에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됐다는 기사나 뉴스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장마철에는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저지대나 지하 주차장은 물에 잠기기가 쉽습니다. 장마철에는 차량 자체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차 장소도 중요합니다. 저지대에 주차한 경우에는 비가 많이 오기 전에 고지대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 주차 후 차에서 내리기 전에 선루프, 창문 등이 제대로 닫혔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문이나 선루프가 열린 채로 주차했다가 비가 많이 오면 자동차 내부 침수가 생깁니다. 이런 경우에는 운전자 과실로 분류되기 때문에 보상받기가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비가 갑자기 많이 온다면 무리해서 차를 꺼내러 가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지하 공간에 물이 차는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차를 꺼내러 내려갔다가 고립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장마철 대비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강관리와 함께 자동차 관리도 신경 써서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비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요.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장마철 나시기를 바랍니다. 자동차 점검 아직 하지 않은 분들은 차량 확인 꼭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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