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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건강

목감기에 좋은 차 TOP5

by Stella 23 2022. 10. 3.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고 오늘은 비도 내립니다. 이런 날은 옷을 가볍게 입으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저는 보통 감기에 걸리면 목감기부터 시작합니다. 편도선이 붓고 목에 통증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목소리가 변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목감기가 시작된다는 느낌이 들면 뜨거운 유자차를 계속해서 마셨습니다. 그러면 목감기가 낫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목감기에 도움이 되는 차와 목감기 빨리 낫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도라지차

도라지차는 열이 많이 날 때 먹으면 해열 효과가 있습니다. 감기에 걸려 열이 난다면 도라지차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라지는 이눌린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이눌린 성분은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는데 기도 안 점액 분비물을 증가시켜서 기관지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침, 점액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는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로 감기에 걸리니 도라지차를 마시면 감기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도라지차를 마시는 방법으로는 물 1.5L에 도라지를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원하는 경우 생강이나 대추를 함께 넣어 끓이고 마실 때 꿀 한 스푼을 넣어 마실 수 있습니다.

 

2. 유자차

달콤새큼해서 겨울에 자주 마시는 유자차는 감기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자차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서 감기 예방과 치료에 모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는 바나나의 10, 레몬의 3배가량에 해당하는 150mg이 들어있습니다. 또 유자에는 리모넨 성분도 들어있어서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침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 성분과 펙틴 성분은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도와주고 유자에 들어있는 헤스페리딘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도와줍니다. 따라서 뇌혈관 장애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혈압을 안정시키고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주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이나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유자차만큼 좋은 차가 없을 것 같습니다. ‘본초강목에는 유자를 먹으면 답답한 기운이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져 수명이 길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유자는 유기산 함량도 매실이나 레몬보다 많고 무기질도 풍부해 피로 해소에 효과가 좋습니다. 유자에는 염증에 좋은 비타민B가 풍부하고 비타민C 덕분에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며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유자차는 유자청을 만들어서 마실 수 있습니다. 유자는 과육뿐만 아니라 껍질도 먹을 수 있습니다. 통째로 쓰기 때문에 유기농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달지 않도록 유자 대비 설탕을 1:0.9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생강차

생강의 대표적인 효능이라고 하면 항암효과를 들 수 있습니다. 생강의 쇼가올이라는 성분은 살균작용을 하는데 세균이 체내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목을 지켜주어 장내 해로운 세균을 없애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생강에 있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기관지염을 일으키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살균효과가 있어 몸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진저롤 성분은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해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뛰어나 당뇨병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생리통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생강은 억제합니다. 따라서 생리통이 있을 때 생강차를 마시면 생강의 따뜻한 성질을 통해 생리통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생강 특유의 쓴맛 때문에 생강만 가지고 차를 마시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레몬 생강청이나 대추 생강청을 만들어 차로 마시면 훨씬 더 맛 좋은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4. 국화차

국화차는 두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국화에 있는 콜린 성분이 중추신경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 줍니다. 아침저녁으로 국화차를 꾸준히 마신다면 두통에 도움이 됩니다. 국화에는 여러 가지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는 모세혈관을 강화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게 도와주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혈관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국화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국화에는 비타민C가 많아 감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국화차를 마신다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마시는 것도 좋지만 국화를 물에 우려 하루 한두 번 정도 세수하면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화차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을에 국화를 채취해 꽃받침, 암술, 수술을 제거하고 연한 소금물에 꽃을 살짝 씻어 말린 다음 끓인 물에 우려내어 마시면 됩니다.

 

5. 모과차

모과차는 유자차처럼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감기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잔기침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기침은 기침 자체로도 목이나 기관지에 상처를 낼 수 있어서 감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끊이지 않는 기침감기를 할 때 모과차를 마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과의 떫은맛은 타닌 성분 때문입니다. 이 타닌 성분은 목에 생긴 가래를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모과에 많이 들어있는 사포닌, 구연산, 비타민C는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해소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모과는 몸살, 근육통 등에도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모과차를 끓이는 방법은 물 2L에 완전히 말린 모가 50g 정도를 넣고 끓여 마시면 됩니다. 효과가 좋다고 해도 뭐든 과하게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강 상태를 보면서 하루 세 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목감기에 좋은 차를 알아보았습니다. 감기 예방이나 완화에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감기를 빨리 나을 수 있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미지근한 소금물이나 세정제로 입 안을 자주 헹구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 알아본 감기에 도움이 되는 차 중 기호에 맞게 선택해 따뜻한 차 마시면서 감기 예방하는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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