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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건강

눈 건강 관리 방법 총정리

by Stella 23 2022. 9. 26.

사람이 100원이라면 그중 눈이 90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눈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눈은 시력이 나빠지기 전까지는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도 많은데 오늘은 중요한 눈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눈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4세 이전에 시력검사를 받아서 약시를 조기에 발견합니다.

눈이 나쁜 사람들은 근시, 난시, 원시라는 말을 접합니다. 하지만 약시라는 말은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약시는 안구 자체나 시신경에는 문제가 없지만 정상적인 시력이 나오지 않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시력이 발달하는 시기에 원시, 난시, 사시, 눈꺼풀 처짐, 백내장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으면 약시가 발생할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 빨리 발견할수록 약시는 치료 효과가 좋고 치료 기간도 짧을 수 있습니다. 보통 6세에서 7세 사이에 눈의 기능은 대부분 발달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2. 나이가 들수록 안과 검진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40세 이상의 성인은 안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실명을 일으키는 주된 안과 질환으로는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백내장, 녹내장이 있습니다. 이런 질환들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중년기에 접어드는 40세 이상의 성인들은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혹시 모를 안과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시력이 떨어지면 시력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예방과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3.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은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은 눈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질환입니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현재 성인에게서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실명 위험이 25배나 높습니다. 또 혈당, 혈압, 혈중지질이 높으면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이 빨라집니다. 이런 수치들을 엄격하게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늦추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모든 안과 질환이 그렇듯이 당뇨망막병증 역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당뇨병 진단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4. 콘택트렌즈는 의사와 상담 후에 착용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는 잘못 착용하면 각막염 등을 유발하여 시력과 눈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미용 목적으로 착용하는 미용렌즈의 경우 착색 염료나 각막의 산소 공급 부족 등으로 부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 등 질환이 있으면 렌즈를 착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10세 미만의 어린이는 시력의 변화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안경을 교체할 때도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하고 성인의 경우에도 근시, 원시, 난시 등 다른 안과 질환이 없는지 의사의 검사 후에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야 합니다.

 

5. 금연은 필수입니다.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황반변성은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 관련 황반변성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게서 3배가량 많이 발생합니다. 금연한 지 20년은 지나야 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젊은 시절부터 눈 건강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과 음주는 백내장의 위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합니다.

자외선이 눈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모자나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장시간 컴퓨터나 핸드폰 사용은 자제하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합니다.

실내 건조한 공기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과도한 히터도 그렇지만 여름철 에어컨과 선풍기 역시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됩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 오염된 공기가 계속 머무를 경우 눈을 자극해서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환기를 자주 해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터, 선풍기, 에어컨 바람은 얼굴에 직접적으로 오지 않게 하고 컴퓨터 화면을 오래 보는 것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50분마다 10분씩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8. 실내 조명을 밝게 유지하고 지나친 근거리 작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할 때나 작업을 할 때는 50분마다 한 번씩 10분간 휴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감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고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독서나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근시가 진행되기 쉽기 때문에 실내 조명을 밝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츠 등 야외 활동을 통해 근시를 예방하고 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앞을 볼 수 없는 답답함은 그 어떤 어려움과도 비교가 안 될 것 같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통해서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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